안녕하세요!!
몸은 미국에 있지만 한국 음식, 한국 문화가 그리운 나날이 길어지네요..
이 놈의 코로나는 언제 끝날 건지.. 쉽게 없어지진 않네요..
그래두 다들 집에 잘 있으면서 건강관리 하시고 계실거라 믿어요! 한 내년이면 없어지진 않을까요??
암튼,, 서론이 길었네요 ㅎㅎㅎ
미국에서도 한인 타운이 있고 한국 음식점들이 있지만
그 고유의 프렌차이즈들이 없어서 아쉬운 나날이었는데 알고보니 떡볶이 프렌차이즈인 엽떡이 미국에 있더라고요?
제가 사는 지역은 얼바인이고요. 원래 다른 지역에 엽떡이 있어서 차 타고 한 30분은 가야 되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지니 너무 좋더라고요!
얼바인 지역의 엽떡은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지만 항상 가면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고요 ㅎㅎ
얼마만의 엽떡인지~~ 하며 떨면서 주문을 했답니다.
밑에 가격이랑 메뉴를 보시면.... Yup Dduk Irvine으로 검색
기본 엽떡과 엽오는 $20로 약 2만천원...
세트메뉴는 A세트. 27,000 B세트. 31,000 C세트. 33,000
네에.... 어마어마 합니다. 가격이 먹고 싶다고 매일매일 시켜먹기엔 부담이 되는 가격이죠
그래도 미국에서 한국의 자극적인 맛을 그리워하는 저에겐 아주 소소한 행복이랍니다. ㅎㅎ
뭐, 미국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생각할래요
아. 맛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요.
한국의 엽떡 맛을 기대하시고 드시기에 나쁘지 않은 정도??
'아,,, 완전 내가 한국에 있었을 때 먹던 그 엽떡!!!'
이런 느낌까진 아니지만 까다로운 편이 아니시라면 오 여기 엽떡 괜찮네~? 라는 반응을 하실 것 같아요
막 먹을 때 엽떡 특유의 자극적인 맛이랑 양은 동일하니까요! ㅎㅎ 치즈도 기본으로 들어있구요.
하지만 소시지와 치즈 추가는 기본인 거 아시요??
저는 미리 주문해서 테이크아웃해서 그 근처 공원에서 노래 들으면서 먹었는데 아,, 이게 행복이지~라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만족했었어요!!
공원에서 너무 좋은 날씨, 한적한 기분, 같이 있는 친구, 분위기 한 몫하는 노래까지!! 너무 딱딱 맞아서 좋았던 날이었어요! 혹시 미국에 계신다면 엽떡 꼭 먹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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