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더 심해지기 전 기차타고 LA를 갔었다.
Irvine에서 LA (Union Station)까지 10달러면 편하게 기차 타고 갈 수 있다.
메트로링크는 앱으로 쉽게 다운로드 가능하며 당일 티켓도 바로 구할 수 있다.
LA 편도로 가는 비용은 $10달러, 주말에도 할인해서 10달러로 이용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앱으로 확인가능하다.
코로나 덕분인지 좌석은 텅텅 비어있었다. 느낌상 칸에 나와 일행밖에 없어서 2층 기차 칸에서 편하게 갔다.
기분 좋은 김에 한 장 찰칵 ㅎㅎ
역시 기차에선 간식 주어먹으면서 경치 구경하는 게 짱이었다.
기차 노선은 OC(Orange County)로 내가 살고 있는 Irvine에서 LA Union Station까지는 1시간 걸리는 거리였다.
맘 편히 바깥 구경도 하고 수다 떨고 간식 먹다보니 어느 덧 LA에 도착했다. LA는 종착역이라 어느 지점에서 내려야 되는 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LA.
사실 딱히 '어디를 꼭 가야겠다!'라는 목적지가 없었기 때문에 발 닿는 곳에 가기로 했다.
다행히 같이 가는 친구가 몇 번 놀러와서 가야할 곳을 추천해 주었다.
* 할리우드 거리
* the grove (약간 명동같은 거리인데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다.)
*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 엘에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야경이 멋있다.
생각보다 각각의 거리상이 멀어 하루에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었다.
이동은 우버 타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
처음은 할리우드 거리 ㅎㅎ
입장료가 필요한 곳도 있었지만 울타리 너머로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마이클 잭슨의 손과 발
완전 귀요미 도날드덕 ㅎㅎㅎ
그나저나 도날드 덕이 84년도에 각인되어 있는게 새삼 신기하다 신기해! 완전 할아버지네
이런 별 모양으로 쭉 되어있는 바닥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중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한산하고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근데 솔직히 엘에이 여행은... 뭐랄까... 이게 다야?? 라는 생각이 다 였다. 정말 보이는 게 끝인 정도?
그 곳에서 뭘 즐기거나 할 만한 건 없어서 적당하게 구경하다 다른 곳으로 넘어갔다.
* The Grove
여기는 느낌이 밥 먹고 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쇼핑거리 같았다.
크리스마스 다가와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게 너무 이뻤다.
게다가 너무 화창한 날씨
요런 데 오면 이런 GROVE같은 거 찍어줘야 하지 않겠나요? ㅋㅋㅋ
피자집 조차도 너무 고급스럽고 멋있네
라뒤레 마카롱은 꼭 한번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가장 맛있었던 맛은 레몬! 상큼하고 다른 맛보다 강렬했고 개인적으로 상큼한 맛을 좋아한다.
나머지 내용은 다음 포스터에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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