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국, 잘 살고 있어요/Internship in America 미국인턴

10달러로 LA까지 당일치기 (기차여행) #1

happybaking 2020. 12.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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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더 심해지기 전 기차타고 LA를 갔었다.

 

Irvine에서 LA (Union Station)까지 10달러면 편하게 기차 타고 갈 수 있다.

 

metrolinktrains.com/

 

Welcome to Metrolink

Metrolink is Southern California's premier regional passenger rail system serving over 55 stations across the region. Plan your trip or view train schedules, fares, and more!

metrolinktrains.com

메트로링크는 앱으로 쉽게 다운로드 가능하며 당일 티켓도 바로 구할 수 있다.

LA 편도로 가는 비용은 $10달러, 주말에도 할인해서 10달러로 이용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앱으로 확인가능하다.

코로나 덕분인지 좌석은 텅텅 비어있었다. 느낌상 칸에 나와 일행밖에 없어서 2층 기차 칸에서 편하게 갔다.

 

기분 좋은 김에 한 장 찰칵 ㅎㅎ

역시 기차에선 간식 주어먹으면서 경치 구경하는 게 짱이었다.

 

기차 노선은 OC(Orange County)로 내가 살고 있는 Irvine에서 LA Union Station까지는 1시간 걸리는 거리였다.

맘 편히 바깥 구경도 하고 수다 떨고 간식 먹다보니 어느 덧 LA에 도착했다. LA는 종착역이라 어느 지점에서 내려야 되는 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LA. 

 

사실 딱히 '어디를 꼭 가야겠다!'라는 목적지가 없었기 때문에 발 닿는 곳에 가기로 했다.

 

다행히 같이 가는 친구가 몇 번 놀러와서 가야할 곳을 추천해 주었다.

 

* 할리우드 거리

* the grove (약간 명동같은 거리인데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다.)

*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 엘에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야경이 멋있다.

 

생각보다 각각의 거리상이 멀어 하루에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었다.

이동은 우버 타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

 

처음은 할리우드 거리 ㅎㅎ

입장료가 필요한 곳도 있었지만 울타리 너머로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마이클 잭슨의 손과 발

완전 귀요미 도날드덕 ㅎㅎㅎ

그나저나 도날드 덕이 84년도에 각인되어 있는게 새삼 신기하다 신기해! 완전 할아버지네 

 

이런 별 모양으로 쭉 되어있는 바닥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중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한산하고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근데 솔직히 엘에이 여행은... 뭐랄까... 이게 다야?? 라는 생각이 다 였다. 정말 보이는 게 끝인 정도?

그 곳에서 뭘 즐기거나 할 만한 건 없어서 적당하게 구경하다 다른 곳으로 넘어갔다.

 

* The Grove

 

여기는 느낌이 밥 먹고 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쇼핑거리 같았다.

크리스마스 다가와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게 너무 이뻤다.

게다가 너무 화창한 날씨

요런 데 오면 이런 GROVE같은 거 찍어줘야 하지 않겠나요? ㅋㅋㅋ

피자집 조차도 너무 고급스럽고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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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에 구성되어 있는 나무들과 식탁. 뭔가 이뻤다.

 

라뒤레 마카롱은 꼭 한번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가장 맛있었던 맛은 레몬! 상큼하고 다른 맛보다 강렬했고 개인적으로 상큼한 맛을 좋아한다.

 

나머지 내용은 다음 포스터에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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