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국, 잘 살고 있어요

나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happybaking 2020. 4. 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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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과제빵 전공으로

전문학교 졸업하고

한국에서 7개월 일한 경력으로 어떻게 미국까지 오게 되었나

적어보려고 해요

미국에 온게 그렇게 유난이냐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텐데

그쵸, 대단할 것도 없죠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해 나가는 사람들이

새로운 본인만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생각해요.

제가 호주에서 1년을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한국에 와서 친구들을 만났을 때

1년 전의 생활을 그대로 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고 계속 발전하고 나아가는 친구들이 있었죠.

똑같은 직장을 꾸준히 다니는 것도 좋은데

제가 말하는 것은 1년전의 내가 아는 그 사람이랑 다름이 없구나...

이 차이 이더라고요.

새로운 것을 찾아서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

기존에는 안하던 것을 시도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의 1년 후는 어떨까요?

물론 중간에 그만둘 수도 있죠. 만일 꾸준히 한다면?

본인이 예상치 못한 결과가 어떻게든 도달하지 않을까요??

전 진짜 이게 [마인드]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생각을 바꿨어요

전 말에 힘을 믿어요. 아주 확실하게.

내가 뱉은 말은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

그 시점에 유튜브에서 Low of attraction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한

이야기들을 접하고 느끼는 때이기도 했죠.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내가 어떠한 원하는 목표나 이상을 계속 생각하고 되뇌이고 실천하면

온 우주가 내 목표를 이루게 도와준다는 법칙이에요

제가 이게 가능하다는 걸 직접 느꼈던 사람이죠.

항상 똑같은 빵과 할 생각이 없는 신제품개발,

그저 똑같은 일상의 쳇바퀴에서

호주에서 미국으로.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될거야. 난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살아갈 사람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난 호주갈거야'라는 말을 수도없이 했어요

엄마아빠는 물론이고 만나는 친구들과 동료들에게도 했죠.

사실 호주 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해외에서 한번 살아보는 게 내 목표였는데

이대로 일하다가는 영영 못 하고 늙겠구나 싶어서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새로운 도전 앞에 용기가 부족해 지더라고요)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을 주변에게 말했죠.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하는 말을 다시 듣고

'아, 난 진짜 호주 갈 거라는 확신이 있구나'

마음을 다시 다잡았죠.

그러고 시간이 남을때마다 영어공부를 하기 시작했죠 (이게 실행이었죠)

친구들 약속도 안나가고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이

일 끝나면 도서관가서 공부하거나

일 끝나면 카페에서 공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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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할 일들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죠

저 같은 경우는 그게 영어공부였던 거구요.

그걸 6개월정도 하다보니까 주변에서 절 다르게 보더라고요

'쟤 호주간다고 하더니 영어공부 열심히 하네'

'한다면 하는 애구나'

그냥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추구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되는거더라고요.

그렇게 전 호주로 갔네요.

거기서 전 정말 새로운 세상을 느꼈어요

늦었다 생각한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했고

한국이란 그 좁은 나라에서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단정 지을려고 했구나

 

호주에서 신기했던 썸머 크리스마스도 느껴보고

 

호주에서 베이커리 직장 구해서

 

동료 집에서 바베큐파티도 해보고요

수많은 인파들 사이에서 멜버른 신년맞이 불꽃놀이도 보고요

 

길거리 버스킹 공연도 일 끝나면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이었답니다

 

정말 짧은 1년 이었지만

 

믿을 수 없을만큼 

 

너무 좋은 기억들이었어요

 

마냥 생각만 하고

 

넘기기엔 제 인생의 많은 기억들이 남아있네요

 

 

호주에서 만난

 

잊지못한 외국인 친구들!!

 

너무 재미있던 추억이었어요

 

별거 없는 저도 이렇게 계속 생각하다보니

좋은 기회들이 와서

그저 그 기회를 잡은 거 뿐이었네요 ㅎㅎ


하고 싶은게 있으면 계속 생각하고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하다보면

기회들이 올때 놓지않고 잡을 수 있어요

제가 여러분의 모든 일을 응원합니다!!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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