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난 번 포스팅때 책상 앞에 놓여있는 드림 노트를 찍어 올린 적이 있다.
https://happybaking.tistory.com/21
위의 링크로 갈 수 있다.
오늘은 내가 현재 꿈꾸고 있는 목표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이렇게 적다보면 꿈은 더 간절해지고 실현 될 것이고 글을 적으면서 정리도 될거니 일거양득이다.
우선 나의 꿈은 내 집을 가지는 것이다.
지금 현재 난 미국에서 렌트비 $800을 매달 내면서 살고 있다.
사실 주방 사용도 못하고 딸랑 방에 화장실만 있으면서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맘 편히 주방에서 요리하며 지내고 싶고, 집주인분들과 같이 살아서 눈치 안보고 살고 싶다.
나는 내 공간이 있어야 안정을 갖고 마음도 정리할 수 있는데 그게 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 두번째 꿈은 경제적 자유다.
난 현재 26살 제과제빵사이다. 아무래도 육체를 사용해 소득을 버는 직업이라 그런지 건강이 최우선이라 운동도 하려 하지만 난 깨닫고 말았다. 내가 언제까지 이 직업을 가지고 소득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을,
내 몸은 해를 지날 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주의해야 할게 많아지는 데 언제까지 신체를 받쳐야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막연한 생각이 한동안 내 머릿속을 멤돌고 있었다. 또한 난 이른 나이의 은퇴를 꿈꾼다. 나이 40, 50 일 때 인생을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아,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 이른 나이 은퇴가 가능하지 않을까? 투자는 어떤 품목이 나에게 맞을 지 차츰 알아가고 있다.
세번 째 꿈은 끊임없는 여행이다.
나에게 여행은 어쩌면 그저 삶의 일부인 것이다. 여행을 꼭 해외, 멀리 훌쩍 떠나버리는 것도 여행이 될 수 있지만 새로운 공간, 새로운 만남, 새로운 생각들도 여행이다. 이 전에는 내가 겪어보지 못한 것, 내가 생각할 수 없던 것도 경험을 하게 되면서 여행이 되는 것이다. 난 내가 끊임없이 여행을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새로운 취미 동아리에 들어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또 다른 그 속의 내 모습을 발견한다면, 그렇게 하루를, 1년을 나에 대해 알게 된다면 그것만큼 사랑스러운 일이 어디있을까?
물론 꼭 가고 싶은 여행지를 정해놨다.
터키가서 열기구 타고 사진찍기 / 베네치아가서 하루종일 풍경바라보기
유럽여행 일주일가기 / 프랑스에서 디저트투어하기 /부모님 모시고 괌 투어하기
이렇게 여행을 떠나는 나라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한 가지 정도는 꼭 정해놓고 생각하는 편이다.
여행은 계획을 세우는 것만해도 설레는 게 너무 좋다.
이제 마지막 꿈, 계속해서 새로운 것 배우기이다.
학창시절에는 성실하지만 공부를 싫어해 흥미가 없었다. 공부를 하면 무조건 잘 해야 하고, 점수가 높아야하고 한국사회의 전형적인 교육열풍에 이미 질려버린 나였다.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공부의 의미가 달라졌다. 무언가를 새로이 배우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나에게 맞는, 내가 흥미로워 하는 게 얼마나 많은 데 이 길고 긴 인생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배우면서 늙어간다면 일생이 재미나겠지.
- 취미로 기타를 배우고 싶다. 기타를 배우면 내가 노래하면서 기타치고 싶다.
- 이미 사진찍기 취미가 있지만 조금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 그렇게 찍은 사진을 포토샵을 통해 특별한 사진으로 만들고 싶다.
- 스페니쉬를 조금씩 배우고 싶다. 스페니쉬 허용국가도 많을 뿐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맥시코이었어서 많은 맥시코인들이 스페니쉬를 사용한다. 내가 스페니쉬를 배운다면 더 많은 교감과 소통을 할 수 있겠지.
-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고 그 속에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 책을 출판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난 이 블로그에 매일매일 올릴 것이다.
꿈이라는 게 꼭 필요하다고 강요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꿈을 가지고 있으면 계획을 세우게 되고 계획을 세우게 되면 설레고 행동함으로서 일생이 한층 더 다채로워진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당연히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그 생각에 맞춰 하루하루 행하다 보면 어느 새 속으로 그린 꿈의 그림이 현실에서도 같은 그림으로 채우지기 시작한다. 그 날이 빨리 오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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