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 life 일상

자존감 쉽게 올리는 법

happybaking 2022. 1. 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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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 누구를 만나든, 어떠한 일을 하든 이게 중요하다는 거 요즘 다들 아실 거예요.

혹시 본인의 외모에 자신이 없나요? 혹시 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본인을 낮추나요?

아니면 자신도 모르게 '다 망했어. 이래서 난 안돼'라는 말은 은연중에 하나요?

 

그럼 그 모든 생각을 없애도록 합시다.

 네?? 그걸 어떻게 한 번에 없애나요? 이 사람 농담도 심하네~

 

뭐,, 그렇게 생각하실 분 있겠죠. 

하지만 단언컨대 100% 자존감 올리는 방법. 그것도 단숨에 올리는 법! 알려드릴게요

 

자존감이 낮다는 말이 무엇일까요? 본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는 의미라고 해석해도 되겠죠?

그렇다는 것 애초에 본인의 주변에 여러분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그게 부모님이 될 수도 있고, 주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연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아우 우리 딸 턱이 너무 사각지다. 턱이 안 예뻐.'

어느 한 날은 

'우리 딸 치아가 너무 삐뚤빼뚤하네. 교정할까?'

 

 사실 제가 어렸을 때 이런 말을 들었을 땐 별생각 없었어요. 아 그냥 그런가 보네.

난 턱이 좀 각지나 보다. 치아가 균일하지 않나 보다. 하고 말았죠.

그러고 중학교에 들어가서 교정을 했어요. 사실 왜 해야 하는지는 모르는데 엄마가 하라고 하니 했죠.

근데 교정이 끝나고 나니 엄마가 교정을 괜히 했다~ 덕분에 턱이 더 넓어졌다~라는 말들을 하기 시작했죠.

 사실 교정 전에도 제 턱은 근육이 아니라 뼈라 어떻게 바뀐 게 아닌데 말이에요. ㅎㅎ

 

 그때의 어렸을 때의 전 생각했죠.

아 엄마는 나의 지금 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는 건 아닐까?

딸이 정말 사각턱을 가지고 있고 이빨이 삐뚤 해도 그 모습을 사랑해주지는 못 하는 건가? 아니면 엄마가 생각한 나의 모습이 있는 걸까? 내가 그 모습에 맞추어 가길 원하는 걸까? 이런 생각들을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아. 우리 엄마가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구나, 엄마 스스로 자존감이 높지 않아서. 내면을 채우기보다 주변 사람들 말에 휘둘리는 그런 여린 모습을 계속 가지고 살고 있으시구나.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말이죠.

 

혹시 주변에 친구들이 본인의 자존감을 낮추는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 같이 있지 말아요.

학교 혹은 학원 그 무리에서 아등바등하더라도, 그 모습이 행복하진 않고, 맞춰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지도 않아요.

그리고 만약, 부모님이 나를 존중하지 않고, 항상 뭘 하려고 하면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20살 되면 하루빨리 자취를 하길 바라요. 

 제 얘기를 하자면 저희 부모님은 항상 옳은 말만 하시는 분이셨어요.

잘한 점과 못한 점이 있다면 못한 점을 크게 받아들여 잔소리를 하는 분이셨고, 같이 저녁을 먹을 때면 가족 중 누구 하나를 돌려 까기 하는 느낌이었답니다. 만약 제가 뭘 잘못했다. 그러면 아빠, 엄마, 심지어 할머니까지 한 소리 하며 거들기 바빴고, 칭찬과 웃음이 적은, 그런 가족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사실 그 속에 계속 있으면 그걸 몰라요. 우리 집이 서로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존재인지, 그래도 우리 가족만큼은 온전히 나를 응원해주는 내 편이라는 존재인지는.

 

주변에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사람을 없애는 것이 하루라도 빨리 본인의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 중에 제일 쉬워요.

 

 

 그러고 두 번째, 본인이 자존감이 낮아졌다면,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거, 가장 잘하는 거를 하세요.

그게 꼭 일이 아니어도 되고, 학습 효과에 굉장한 일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어요.

어떤 것이든, 본인이 생각했을 때 눈에 보이는 성과가 보이는 일이면 됩니다.

 

그게 자격증이 되었든, 영어단어 공부가 되었든, 그렇게 눈에 보이는 성과를 하나 둘 이루다 보면 점점 내가 다른 것을 하더라도 잘하는 미래, 이러한 성과가 잘하면 잘할수록 희망찬 미래를 상상할 수 있거든요? 그럼 어느새 자존감은 올라가고, 나 이렇게 열심히 했네, 나 이렇게 잘하네. 작은 성공들이 곧 큰 성공들로 이어지는 법이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게 블로그랑 영어공부 그리고 일기인 것 같아요.

운동이나 책도 물론 좋지만 당장의 눈앞의 성과가 나려면 기다려야 되기 때문에 지양하는 부분이에요.

 이 티스토리도 아주 가끔 업로드하지만 매번 구글 애드센스를 확인하고 올라간 금액을 보면 뿌듯하고,

영어 공부를 몇 시간 못 하더라도, 단어 10개라도 외우고 공책을 한 페이지 꽉꽉 적어진 노트를 보면 뿌듯하고,

인생이 재미가 없거나, 지루하다 느낄 때, 직장을 다니다 현타가 왔을 때. 그때마다 아주 솔직하게 적은 내 일기의 한 부분을 보면서 아, 이 때는 이렇게 느끼고 극복했구나, 아 나는 이럴 때 이렇게 느꼈구나 하며 기록한 나의 모습을 보며 내가 배우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하루라도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다 보면 더 큰 일도 내가 해 낼 수 있는 동기부여와 삶의 원동력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 블로그도 다른 사람에게 잘 읽히는, 더 많은 유입이 들어오게 하는, 그런 걸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한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적고, 나중에 시간이 흐른 다음 본 다면 나에게 더 좋은 양분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적은 게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기까지 안 읽어도, 수입이 없어도 상관이 없는 거죠. 

 

자, 이게 제가 생각한 자존감을 아주 쉽게 올리는 2가지 방법이에요.

이 글을 여기까지 읽을지 모르겠지만 어느 누구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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