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옛날 블로그를 보니 집에서 뽀작뽀작 만들었던 내용이 있길레 가져와 봤네요.
일반 슈보다 바삭하고 씹는 식감도 있는 쿠키슈입니다.
슈보다 만드는 공정이 더 들어가지만 그 만큼 더 맛있고 고소해요!
속의 크림에 따라 맛들이 다양하니 레시피 참고하셔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약간 소보로 빵을 연상케 하는 쿠키슈~ 그럼 같이 만들어볼까요
레시피 나갑니다
- 슈 -
박력분 75g 설탕 5g 소금 3g 물 50g
우유 60g 버터 50g 계란 2개 (*박력분은 체에 미리 쳐 준비해줍니다.)
- 쿠키 -
버터 90g 설탕 80g 박력분 100g
- 크림 -
계란노른자 2개 박력분 20g 우유 180g 설탕 50g 생크림 200g
반죽 순서는 쿠키 - 슈 - 크림 순으로 만들어줍니다
슈 반죽 위에 올릴 쿠키 부분부터 만들어 줄게요!
실온에 30분 정도 놓은 말랑한 상태의 버터에
설탕을 넣고
설탕
박력분 (체 안쳐도 괜찮아요)
주걱으로 섞을 때 더이상 날가루가 안보일 정도로만 섞어주세요
봉지에 넣고 평평하게 펴요
냉동고 30분 휴지 시켜줍니다!
다음은 슈!
볼에 계란을 제외한 재료를 싹 넣고
보글보글
가장자리가 살짝 끓으면
미리 체친 박력분을 넣어주셔요
섞어주고 약불에 잘 익혀주세요
요렇게 팬 바닥에 막이 형성되면 오케이!
(너무 오래하면 안 좋아요! 1분정도면 충분!)
볼에 옮겨 식힌 후 계란 두개를 다른 볼에 풀은 후
풀은 계란을 조금씩 넣고 고무주걱으로 섞어줍니다 (농도를 확인해야합니다)
뒤적뒤적
풀은 계란을 한꺼번에 넣는 게 아니라 조금 조금씩 나눠서 섞어주셔야 합니다.
유산지를 깐 철판에 3cm 정도로 동그랗게 짜주세요
이때 냉장고에 넣어 둔 쿠키 반죽을 크기에 맞게 잘라 슈 위에 올려주세요
옹기종기 귀엽네요
이걸 200'c에 10분, 180'c에 15~20분 구워주세요
(상태 봐가면서!!)
쿠키 슈는 굽는 와중에 오븐 문을 열어버리면 슈가 가라앉아 버린답니다!
다 구운 후 15분정도 오븐에 그대로 놔주세요!
이렇게 오동통한 쿠키 슈 완성됬어요!
크림이 빵빵하다 못해 빠져나왔네요~
속이 뻥 뚫려진 슈!
이게 잘 구워진 슈랍니다~
크림을 가득체운 슈!
한입 베어물면 슈크림이 폭 나와서 기분좋아지는 간식중 하나예요!
이 포스팅이 제 예전 블로그에 올린 거더라고요
찾아보니 4년전, 2017년에 업로드 되어있었네요
그때도 그리 좋아하는 베이킹을 업으로 한 지금,
감회가 새롭네요.
그때만큼 열정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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