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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국, 잘 살고 있어요/Internship in America 미국인턴 35

캘리포니아 코로나19 백신 후기 : 화이자

안녕하세요~ 어제 따끈따끈하게 백신 맞은 후기 들고 왔어요!! 현재 미국은 60대 이상의 노인분들부터 진료자분들을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았고, 그 다음차례인 축산, 음식 및 서비스 관련 부분에 해당하시는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진행하고 있어요. 저도 제과제빵 음식 관련 부분으로 간편히 신청했답니다. 해당 요건이 되시는 데 어디서 신청해야할 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드릴게요! 우선 전 [화이자]로 신청해서 맞았고요. 간편하게 어플로 통해 맞을 수 있어요 미국에 거주하신 분이라면 'Othena' 로 들어가셔서 로그인 하시고 진료 신청을 하면 되는데요! 언어는 한국어로도 하실 수 있어요! 전 하루 전날 저녁에 신청을 했는데도 바로 신청이 가능해서 진행했답니다. 준비물은 자신의 ID카드와 저 어플에..

소소한 행복

일 끝나고 집 도착해서 침대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가고 유투브만 하루 종일 보기만 했다. 일에 치여 엄청 피곤했던 날은 뜨뜻한 전기장판에 내 몸을 오롯이 누워 침낭을 돌돌 말기만 해도 '아, 이게 행복이지~' 라는 생각을 하며 기분 좋게 잠들었던 기억이 있다. 또는 사소하게 내가 먹고 싶다고 생각한 걸 미루고 미루다가 어느새 딱 먹게 되었을 때, 그렇게 맛있는 걸 유투브를 키고 천천히 안주삼아 먹었을 때 그 때 그것 또한 소소한 행복이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나는 지난 친구들과 연락이 닿아 1시간~ 2시간을 하염없이 수다를 떨고 있다보면 마음이 서서히 차오르기도 했다. 코로나인 와중에도 취미를 즐기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 근데 사람 마음이 항상 일정하진 않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

이래도 될까

요즘 들어 스스로에게 던지는 의문이다. 코로나로 취업도 안되는 사람들과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웃는 자들이 많다. 올해 초 주식에 들어가 수익룰 몇%의 사람들, 억단위로 돈을 버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MC, 유튜브를 키기만 하면 월 천만원 버는 방법, 스마트스토어 부업 성공, 주식 대박, 부동산 대박 등 너무 수 없이 많은 정보와 그 안에서도 자기 자리를 찾아 빛을 내는 사람들을 보니 내 자리는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남을 비교하면 안되고 나는 나만의 길이 있다는 걸 알지만 현재 눈 앞의 비교에 스스로도 모르게 움쯔려들었다. 미국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내내 무소비, 꼬박꼬박 나가는 랜트비에 식비, 자동차비 등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들이 내 월급의 절반을 차지한다. 스스로에게 괜찮다 괜찮아 다독이..

랜선파티 처음 해 본 썰

오늘은 친구랑 카톡으로 온라인 파티를 열였어요 저는 미국, 그 친구는 한국인데 코로나로 외식도 힘들고, 생각해보니 작년 11월? 이후 친구와 통 만나서 밥을 먹어본 적이 없더라고요 그러던 중 친구가 제안을 하더군요. 온라인 랜선파티를 열자구요 ㅎㅎㅎ 재밌겠다 하고 시간을 맞춰 서로에게 영통을 걸었죠. 저는 딱 저녁시간, 그 친구는 점심시간이라 각자 김치볶음밥을 해 먹기로 했어요. 위 사진은 친구가 만든 김치볶음밥을 보여주는 모습이에요! 맛있겠다.. 영통을 걸어노고 누가 더 빨리 볶음밥을 해 오는지 겨루기처럼? 되었기도 했지만 친구랑 오랜만에 수다 떨며 먹는 밥이 정겹고 재밌었어요. 볶음밥 해서 밥 먹고, 그 이후로 간식에 넷플릭스까지 같이 보니 시간이 후딱 가더라고요. 넷플릭스를 어떻게 같이 보냐... ..

생각을 달리하는 일상

'아 맞다, 저거 해야하는데' 하는게 하루에도 여러번이다. 책상에 널부러진 2021년 계획표에 달력을 보고 있자니 2020년의 나와 2021년의 나는 그대로인게 분명하다. 요즘은 유투브로 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눈 뜨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기 힘들어 핸드폰부터 일으킨다. 침대에서 '몇시에 출근해야되니까 5분정도는 좀 여유있네'라는 생각과 함께 늘어져본다 하는 일이 제과제빵이라 새벽 4시반까지 출근이다. ㅠㅠ 대신 퇴근도 빨라서 좋다. 1시 퇴근 혹은 2시. 그렇게 넉넉한 시간을 집에 와서 무얼 하는 가 하면 그냥 밥 먹고 침대에 누워있다. 참으로 일찍 끝나도 의미없는 하루인 듯 하다. 몸은 편한 대신 마음이 무거울 뿐 아무렇지 않지 않다. 그래서 2월 초부터 아주 살짝씩 바꿔보려고 한다. 항상 연예인이..

10달러로 LA까지 당일치기 (기차여행) #2

LA를 간다면 꼭 가야된다는 천문대. 코로나 때문에 천문대 자체는 입장 불가이지만 그 주변에서 해 떨어지는 야경보는 게 예쁘다고 꼭 가야하는 곳이라 추천받았다. 저어어어 멀리에는 할리우드 간판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는 굉장히 멀리 있어서 한참을 찾아서 볼 수 있지만 사실 사람들이 다들 사진 찍고 있어서 아 저기가 할리우드 간판이겠구나 라고 알 수 있다. 4시나 5시쯤 도착해서 해 질 때까지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여유 그 자체였다. 천문대 근처에서 자리잡고 해가 떨어질 때까지 느긋하게 바라보았다. 완전한 야경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여행이었다. 천문대를 마지막으로 서둘러 내려와 택시 잡고 막차 6시 반차 기차를 타고 돌아갔다. 참고로 천문대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히므로 여유롭..

10달러로 LA까지 당일치기 (기차여행) #1

코로나가 더 심해지기 전 기차타고 LA를 갔었다. Irvine에서 LA (Union Station)까지 10달러면 편하게 기차 타고 갈 수 있다. metrolinktrains.com/ Welcome to Metrolink Metrolink is Southern California's premier regional passenger rail system serving over 55 stations across the region. Plan your trip or view train schedules, fares, and more! metrolinktrains.com 메트로링크는 앱으로 쉽게 다운로드 가능하며 당일 티켓도 바로 구할 수 있다. LA 편도로 가는 비용은 $10달러, 주말에도 할인해서 10달러로..

[미국 일상] 코로나 있는 미국, 어떻게 지내나요??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코로나 터져서 사람사이 6피트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하고 있는데요 슈퍼마켓이나 몰 같은데 가면 마스크는 기본으로 챙겨가고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는 점은 한국이랑 똑같은 거 같아요 저의 얘기를 해 보자면 집에서 밥먹고 화상채팅으로 친구랑 대화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일이 한 2시면 끝나기 때문에 퇴근 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낼려고 노력하는 하루에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제과제빵 과외를 하고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레터링 케이크도 만들고요 이번주 월요일은 맛밤을 이용해서 맛있는 밤식빵도 만들었답니당 뭔가 제 전공에도 맞고 적성도 맞고 월급 외 부수입을 얻는 다는 것에 굉장히 감사해하고 있어요 그 나머지 시간에는... 제가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틈틈이 주식 공부를 하려고..

[미국일상] 운전면허 실기시험 준비물 및 준비

혹시 주토피아의 엄~청 느린 플래쉬! 아시나요?? ㅋㅋㅋㅋ 주디 표정이 바로 제 표정임... ㅋㅋㅋㅋ youtu.be/k3A_pzCUwRA?t=30 미국 운전면허시험장인 DMV를 대표적으로 생각해서 만든 모습이지요!! 전 사실 느리면 얼마나 느리겠어... 생각을 했는데..... 정말 오래 아주 오~래 기다려야 됬답니다. 하나의 서류가 통과하는데 오래 기다려야 하죠. 그래서 보통은 하루를 전부 비워놓았을 때 DMV를 가는 편이랍니다. 전 미국 운전면허 실기보려고 갔는데요. 준비물은 운전할 차량 보험증과 등록증이고 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이 있는 동승자와 같이 가야한답니다. 그리고 필기시험에 합격한 퍼밋(종이)도 지참해 가야합니다. 기본적인 라이트만 잘 나오면 그 차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본인차이든, ..

미국 캘리포니아, 안전한가요??

벌써 몇 개월째 지속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캘리포니아는 지금 미국에서 많은 코로나 감염자가 있는 지역이 되었다. 실제로 내 지인중에서 친구의 친구, 동생의 언니 등 몇다리만 건너면 가까운 사이일 수도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리고 있다. 이는 점점 심각한 상황이고 현재 내가 머물고 있는 캘리포니아가 위험한 수준인 건 확실하다. 미국 전체에서 오늘(9월 9일)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는 74만명이나 코로나 확진자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코로나 검사비용(한화 약 100만원)이나 백신비용(미국 외국인 기준 3천만원정도..)도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그 비용을 피하고자 검사를 안 맞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실제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측한다. 위의 사진이 코로나 감염 정도를 세계 지도에 표시한 것. 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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